아산, A 어린이집서 코로나19 확진 속출…충남경찰청 ‘초긴장’
아산, A 어린이집서 코로나19 확진 속출…충남경찰청 ‘초긴장’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1.25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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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지난 24일 아산 A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 중인 아산 123번째(40대) 확진자(음봉면 거주)에 이어 25일 접촉자 두 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충남경찰청이 N차 감염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주말 김장김치를 담가 먹은 후 장염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는데, 발열 유증상을 보인 아산 123번째에 이어 근무지인 어린이집 내 또 다른 교사인 아산 126번째(20대, 천안 서북구 거주)가 25일 감염됐다.

여기에 아산 123번째의 접촉자였던 어린이집 원생 127번째(10대미만, 풍기동 거주) 확진자까지 추가 발생, 관할 충남경찰청은 지난 24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 부모(경찰공무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인 즉, 아산 A 어린이집의 경우 경찰공무원 뿐 아니라 천안·예산署, 경찰교육원 및 인재개발원, 내포신도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찰공무원의 자녀들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시 방역당국은 123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동 동선 등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깜깜이' 환자로 분류했다.

또 현재 어린이집 원생인 127번째 확진자의 부모는 천안署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써 아산署만 27명의 경찰공무원이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서 관계자는 "지난 24일 어린이집 교사의 확진 판정 소식에 충남청은 혹시 모를 예방 조치 차원에서 원생 부모(경찰공무원)의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며 "확산 예방에 따른 선제적인 차원도 고려했겠지만,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 격리(14일)를 해야 하는 원생들은 어린 자녀로 돌봄이 불가피해 빠른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자가 격리 중인 아산서 소속 한 경찰공무원은 "다행히 나머지 원생들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들었다"면서도, "향후 재검 등에서 확진될 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 속 관계당국의 관련 소식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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