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수소 시내버스, 아산 도심 달린다
충청권 최초 수소 시내버스, 아산 도심 달린다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1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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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사회 도래에 대비한 아산시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게 된다. 

(왼쪽부터) 이인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세현 시장, 이준일 온양교통 대표, 이경수 아산여객 대표가 수소시내버스 전달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이인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세현 시장, 이준일 온양교통 대표, 이경수 아산여객 대표가 수소시내버스 전달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했다.

시는 최초 수소충전소인 초사수소충전소를 준공, 오는 30일부터 운영을 개시하고 다음달 1일부턴 충청권 최초로 수소버스가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된다.

그동안 시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대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가운데 친환경 대중교통망 구축으로, 환경부의 수소버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후 수소버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5억원 및 도비 1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초사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수소버스 4대를 도입했다.

여기에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16대를 도입, 수소충전소 2기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도 수소에너지 활용 산업이 주도하는 수소경제사회의 도래를 예고한 만큼 하루빨리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수소 산업을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초사수소충전소 준공이 그 첫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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