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132~138번째 무더기 확진…깜깜이 130번째 접촉자 3명 추가
코로나19 아산, 132~138번째 무더기 확진…깜깜이 130번째 접촉자 3명 추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1.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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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132~138번째 등 7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28일 발생했다.

무증상을 보인 아산 장존동 132번째(60대) 확진자(충남 879번째)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아산 130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7일 확진 통보를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또 호흡기 증상 등의 유증상을 보인 아산 좌부동 133번째(70대) 확진자(충남 880번째)는 제주 7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경로가 알려졌으며, 지난 27일 확진 통보를 받고 서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 제주 73번째 확진자는 지난 16~18일 제주로 여행을 다녀 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관련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분류하고 지난 25일 검체 채취 결과 확진 받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무증상을 보인 아산 탕정면 134번째(20대) 확진자는 선문대 선별검사 대상자로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아산 114번째(20대, 아산 탕정면) 및 지난 23일 확진 받은 아산 120번째(강원도 원주시, 탕정면 거주) 관련으로 감염경로가 알려진 가운데 지난 27일 확진 통보를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아울러 무증상을 보인 아산 용화동 135번째(20대) 확진자(충남 886번째)는 해외입국한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안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특히 무증상을 보인 아산 풍기동 136번째(60대) 확진자(충남 887번째)와 호흡기 등 유증상을 보인 아산 장존동 137번째(70대) 확진자(충남 888번째)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아산 장존동 13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확진 통보를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와 함께 기침 증상을 보인 아산 배방읍 138번째(10대) 확진자(충남 889번째)는 아산 104번째 확진자(충남 732번째)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28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지난 18일 확진 받은 아산 104번째는 선문대 친구들끼리 대천에서 연수 모임을 가진 천안 38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및 이동동선 등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28일 낮 12시 기준 총 확진자는 138명(치료 52명, 퇴원 86명)이며,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105명이 검사중이고, 검사를 받은 아산지역 1만2천56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784명이 격리중(격리해제 6천905명)이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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