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지역주민과 손잡고 ‘위로 for 아산’ 공연…아산시민 지친 심신 위로
유원대, 지역주민과 손잡고 ‘위로 for 아산’ 공연…아산시민 지친 심신 위로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1.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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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유튜브에 선보여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아산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청년들이 나섰다.

공연 홍보 포스터

아산 음봉면 소재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아산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로 for 아산' 공연을 개최, 오는 12월 2일 비대면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16일 유튜브 채널(수리수리 만수리)에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려는 학생들의 기획으로 3년째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엔 음봉면 주민들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인들도 함께 참여한다.

지난 7월 '청춘 그리고 THE 청춘' 공연에 참여했던 색소폰동호회 정하선씨(65)는 "매번 학생들이 함께하자며 연락이 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공연을 만들어주려는 학생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고 환영했다.

또 공연의 콘셉트는 '뉴트로'며, 유원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김민슬·류가현씨는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로 '테스형(나훈아 곡)'과 '홍시(나훈아 곡)'를 색소폰으로 연주해달라고 부탁하고, '다이너마이트(방탄소년단 곡)'와 '텐미닛(이효리 곡)' 등으로 화답하는 등 최신곡과 지난 유행곡을 리믹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김영진 지도교수는 "코로나19 확산만 아니었다면 학교가 아닌 마을에서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연이 됐을 것인데 아쉽다"며 "비대면으로 진행한 후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공개 및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 for 아산' 공연은 오는 12월 16일 김민슬씨의 유튜브 채널 '수리수리 만수리'(https://www.youtube.com/channel/UCq6hIkJH6LUlvukLcdrLEEQ)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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