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오는 2021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
우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4개 분야 직접서비스(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와 민간후원 연계서비스로 나눠지며, 이 외 가족·이웃 등과 접촉이 거의 없어 고독사 및 자살위험이 높은 어르신 대상 맞춤형 상담 및 집단 활동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매년 증가하는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 문제는 가정의 구조와 기능 변화로, 가정 내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또 아산 관내 지난 10월 기준 노인인구는 4만1천903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3.32%며, 고령사회(기준 14%)로 수년 내 진입할 전망으로 이 중 독거노인은 1만2천9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유사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안정적으로 정착, 그동안 본인부담금의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했던 어르신과 달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21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대비 생활지원사 23명을 추가 모집해 총 137명의 생활지원사가 올해 대상자 1천975명 보다 264명 증가한 2천23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유사중복서비스 수혜자가 아니라면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돌봄서비스 확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본인부담금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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