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eK리그 2020 출전 대표팀 위촉…김민규·김양우·김태신 선수
충남아산FC, eK리그 2020 출전 대표팀 위촉…김민규·김양우·김태신 선수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12.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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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지난 7일 eK리그 2020 충남아산FC 대표팀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 후 기념촬영
위촉식 후 기념촬영

이에 주장 김민규 선수를 필두로 김양우·김태신 선수(팀명: 블랙워리어퀸)가 eK리그 2020에 충남아산FC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eK리그 2020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대회며, 글로벌 게임회사 EA스포츠의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리그로 K리그1·2 모든 팀의 참가자들이 예선전을 치러 팀별 대표 한 팀씩을 선발해 본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지난달 21일 충남아산FC는 eK리그 2020 구단 대표 선발을 위한 토너먼트를 진행,  구단 직원도 팀을 꾸려 참가하는 등 총 17개 팀이 대표 선발전에 참여해 e스포츠 실력을 겨뤘다.

결과 블랙워리어퀸 팀(주장 김민규, 김양우·김태신 선수)이 최종 선발돼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특히 e스포츠 대회는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최초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대회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 7일 열린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및 구단 유니폼 증정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상으로 대표 3인에게 하이퍼엑스사 마우스·키보드·헤드셋 등 게이밍 장비와 구단 의류 및 각종 구단 상품이 주어졌다.

한편 eK리그 2020 본선 및 결선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개최되며, 본선은 4개 조로 나눠 각 조 1·2위가 결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본선부터는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ekleague)을 통해 단독 생중계되고, 결선은 프릭업 스튜디오(서울 강남)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민규 주장은 "대표 선발전을 거쳐 어렵게 충남아산FC의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만큼 본선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 충남아산FC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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