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첫 사망자 발생…좌부동 133번(70대)째 확진자
코로나19 아산, 첫 사망자 발생…좌부동 133번(70대)째 확진자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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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통장단 제주도 방문 감염 현황을 알리고 대시민에 '일단 멈춤 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통장단 제주도 방문 감염 현황을 알리고 대시민에 '일단 멈춤 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아산지역 처음으로 확진자 1명이 20일 사망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확진 받고 단국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아산 좌부동 133번째(70대) 확진자(충남 880번째)가 20일 사망했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아산지역 첫 사망자로, 충남도 내 18번째 사망자로 집계됐다.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을 보인 아산 좌부동 133번째 확진자는 제주 7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경로가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27일 확진 통보를 받고 서산의료원에 입원했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확진 받은 제주 73번째는 지난달 16~18일 제주로 여행을 다녀 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관련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분류된 가운데 시 방역당국은 온양6동 통장단 연수 관련 아산 130번 및 133번째의 제주도 방문이 확인되고,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충남도 보건당국은 20일 현재 전국 및 충남 확진자 현황으로 전국 4만9천665명(격리해제 3만4천722명, 격리중 1만4천268명, 사망 675명)이며, 충남은 1천283명(격리해제 942명, 격리중 323명, 사망 18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고했다.

또 사망자에 대해 '선 화장 후 장례' 절차로 1천300만원(장례비 1천만원, 화장비 3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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