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두번째 사망자 발생…둔포면 146번(80대)
코로나19 아산, 두번째 사망자 발생…둔포면 146번(80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5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아산 둔포면 146번(80대)째 확진자(충남 971번째)가 지난 24일 사망했다.

이로써 아산지역은 지난달 27일 확진 받아 치료를 받던 좌부동 133번(70대)째 확진자(충남 880번째)가 지난 20일 사망한데 이어 모두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발열 등 유증상을 보인 아산 둔포면 146번째는 현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지난 1일 확진 통보를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둔포 146번째의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불분명' 환자로 분류했다.

이와 관련 둔포면 주민들에 따르면 14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확진 받은 149번(50대)째는 배방에 거주하는 자녀로, 당시 지역 내 한 치과를 함께 다녀왔던 이동동선만 알려졌었다.

한편 확진자 현황으로 전국 25일 0시 기준 5만4천770명(격리해제 3만8천48명, 격리 및 치료중 1만5천949명, 사망 773명)이며, 충남은 24일 0시 기준 1천347명(격리해제 1천7명, 격리중 319명, 사망 21명)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도 방역당국은 사망자에 대해 '선 화장 후 장례' 절차로 1천300만원(장례비 1천만원, 화장비 3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