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개신교회 發 집단 감염 터졌다…193번~201번째 등 9명 추가
코로나19 아산, 개신교회 發 집단 감염 터졌다…193번~201번째 등 9명 추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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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아산 193번~201번째 등 9명의 집단 감염 확진자가 지난 25일 추가 발생, 시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이날 추가 발생된 9명의 확진자 모두 지난 23일 확진 받은 아산 음봉면 187번(20대)째 확진자(충남 1337번) 관련 접촉자로, 지난 25일 하루새 13명이 집단 감염된 것이다.

우선 아산 음봉면 187번째 접촉자로 아산시보건소 검체 채취 결과 아산 음봉면 189번~192번째에 이어 지난 25일 193번(30대)·194번(50대)·195번(30대)·196번(30대)·197번(20대)·198번(70대)·199번(60대)·200번(50대)·201번(50대)째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와 관련 187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가 접촉력으로 확진 받은 13명 모두 아산 음봉면 한 개신교(종교개혁 이후 가톨릭이나 동방정교회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성립한 종교) 발 집단 감염으로 추정된다.

특히 해당 개신교는 요양원 및 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신교가 위치한 해당 마을 이장도 확진자 명단에 포함돼 최근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력 등 공무원 전원 전수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187번째를 비롯해 확진자들의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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