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210번(70대)·211번(60대)·212번(60대)째 발생…개신교發 3명 추가
코로나19 아산, 210번(70대)·211번(60대)·212번(60대)째 발생…개신교發 3명 추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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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210번(70대)·211번(60대)·212번(60대)째 등 3명의 확진자가 28일 발생, 3명 모두 개신교 발 접촉력으로 추가돼 현재 20명까지 집단 감염됐다.

무증상을 보인 아산 음봉면 210번째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받은 음봉면 197번(20대)째의 가족으로, 아산시보건소 검체 채취 결과 28일 확진 통보를 받고 치료를 위한 병상을 배정받고 있다.

또 무증상을 보인 아산 음봉면 211번째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받은 음봉면 199번(60대)째의 가족으로, 현재 치료를 위한 병상을 배정받고 있다.

여기에 무증상을 보인 아산 음봉면 212번째 확진자도 지난 25일 확진 받은 음봉면 191번(50대)째 확진자(충남 1430번)의 접촉자며, 현재 치료를 위한 병상을 배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접촉 경로로 확인된 197번·199번·191번째 확진자 모두 지난 23일 확진 받은 음봉면 187번(20대)째 확진자(충남 1337번)의 접촉자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87번째가 다니는 음봉면 한 개신교(종교개혁 이후 가톨릭이나 동방정교회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성립한 종교) 발로 집단 감염은 20명까지 늘어났다.

이로써 해당 개신교는 요양원 및 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23일 187번을 시작으로, 지난 25일 13명에 이어 지난 26일 3명, 지난 27일 1명, 28일 3명이 추가로 집단 감염돼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87번째를 비롯해 개신교 발 집단 감염으로 추가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28일 오후 1시30분 기준 총 확진자는 아산기타1번을 포함해 213명(치료 81명, 퇴원 130명, 사망 2명)이며,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234명이 검사중이고, 검사를 받은 아산시민 1만5천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537명이 격리중(격리해제 8천664명)이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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