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역대 최대 5천956억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아산, 역대 최대 5천956억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12.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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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권창창 ㈜대원엔비폴 대표(오른쪽)와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했다.
지난 3월 23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권창창 ㈜대원엔비폴 대표(오른쪽)와 12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한 모습

아산시가 올 한해 1만663명의 고용이 수반되는 5천956억원(21개사) 규모의 역대 최대 기업투자를 유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난연자재 제조업체인 ㈜대원엔비폴의 12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피엔피(반도체생산장비 제조)·㈜케이엔제이(반도체 부품) 등 국내기업 18개사와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산업용 가스)·빔보QSR(햄버거빵 제조) 등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 등 총 5천956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7기를 맞아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업투자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유치 전담조직 신설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실로 풀이된다.

또 올 한해 기업의 아산 투자는 반도체 등 향후 시장수요의 전망에 따라 자체생산력을 확대하기 위한 제2공장 건립 또는 기존부지 내 증설을 통한 생산설비 확장 등의 형태로 이뤄진 가운데 공사 준공 시점과 맞물려 대규모 신규고용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경부·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망등 사통팔달한 지리적 이점, KTX역세권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젊은 인구, 대규모 일반산업단지의 각종 입주혜택 등 기업도시로 역량을 두루 갖춘 아산시를 신설투자의 최적 입지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도시가 산다"며 "시와 기업이 고민을 함께하며 미래를 향해 함께 도약해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친화도시 아산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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