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출신 ㈜젠바디 김진수 대표, 시에 항원키트 1만회분 기증
아산 출신 ㈜젠바디 김진수 대표, 시에 항원키트 1만회분 기증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0.12.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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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출신 기업인 김진수 ㈜젠바디 대표가 지난 30일 아산시를 방문해 신속항원 진단키트 1만개를 기증했다.

(주)젠바디 김진수 대표(오른쪽)가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기증한 후 오세현 시장과 기념촬영했다.
(주)젠바디 김진수 대표(오른쪽)가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기증한 후 오세현 시장과 기념촬영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관련 기증 받은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젠바디의 신속항원진단키트는 30분 이내 현장에서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병원 및 요양원·병원 등 감염취약 집단 시설에 선제적 선별검사를 통한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득했다.

김진수 대표는 "고향인 아산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1만개의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는 시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의료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증받은 진단키트를 활용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병원 및 정신요양시설, 장애인생활(거주)시설 등 감염취약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고향을 위해 귀한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제공해 준 ㈜젠바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에게 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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