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웃으면 돈돼지’ 자활기업 창업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웃으면 돈돼지’ 자활기업 창업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1.01.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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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가 자활근로사업단 '착한밥상'의 실적 향상에 이은 지난 12월 자활기업 '웃으면 돈돼지'를 창업했다.

자활기업 '웃으면 돈돼지' 전경
자활기업 '웃으면 돈돼지' 전경

우선 '착한밥상'은 저소득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된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사업 운영에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자활센터의 지원으로 방역 관리에 힘쓰며 배달 및 포장판매 등 운영방식 전환 및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후 실적 향상에 따른 자활기업으로 창업, '웃으면 돈돼지'는 번영로 118-13에 둥지를 틀었다.

주요 백반 메뉴를 기본으로 제육볶음·삼겹살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테이블마다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등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웃으면 돈돼지' 공동대표 3인은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 자립을 위해 애쓰는 자활센터에 감사한다"며 "공동책임과 공정한 분배로 성공적인 자활기업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각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만큼 무료 식사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자활사업단 참여 등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립역량을 키우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개인의 자립경로 설정 및 전문자격 취득 지원,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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