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제주서 공수 겸장 ‘이은범 선수’ 영입
충남아산FC, 제주서 공수 겸장 ‘이은범 선수’ 영입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1.01.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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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공수 겸장 이은범 선수를 영입했다.

이은범 선수
이은범 선수

지난해 충남아산FC로 임대 이적한 이은범 선수는 팀 합류 후 잔여 17경기 중 15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또 빠른 발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며 높은 수비 성공률을 보여주고, 1골 1도움을 올리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21라운드 경남전에서 보여준 60m 단독 드리블에 이은 골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승선했던 이은범 선수는 2020시즌 충남아산FC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켜 지난 시즌 K리그2 선수 중 경기당 스프린트 횟수와 거리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은범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몸소 느꼈다. 충남아산FC에 둥지를 틀 수 있게 도와 준 박동혁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젠 임대 선수란 꼬리표를 떼고 충남아산FC가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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