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학생들, 아산 세출리 유휴공간에 벤치 제작·설치…기증
호서대 학생들, 아산 세출리 유휴공간에 벤치 제작·설치…기증
  • 아산데스크
  • 승인 2021.01.0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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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학생들이 교육혁신처 교수학습센터 주최로 열린 2020 CanDo Leader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디자인한 실용 벤치를 제작, 대학 인근 배방읍 세출리 마을회관 유휴공간에 설치 및 기증했다.

호서대 학생들이 아산 배방읍 세출리 마을회관 유휴공간에 벤치를 설치 및 기증한 뒤 기념촬영했다.

CanDo Leader 프로그램은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란 호서대의 인재상 구현을 위한 수월성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북파티·창의융합·4차산업·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특허출원 및 지역사회 공헌의 성과가 도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출리에 설치된 벤치는 건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의융합 아산5팀에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제공해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에 세출리 마을회관의 노후된 기존 벤처를 제거 및 설치해 어르신들의 휴게 및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벤치를 배치한 건축학과 정준씨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지역사회에 활용되는 것에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어서 종식돼 어르신들이 벤치에서 도란도란 말씀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로 세출리 이장은 "기존 벤치가 노후돼 이용자 없이 방치되고 있었는데, 대학생들이 벤치를 기증해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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