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쾌거”
강훈식,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쾌거”
  • 편집=김연자 기자
  • 승인 2021.01.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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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중 디스플레이 업종의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강훈식 의원
강훈식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더민주당, 충남아산을)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업부가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갖고, 충남(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업종별로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한 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소‧부‧장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강훈식 의원은 국회 산자중기위 위원으로 충남도 및 아산시와 협력해 충남에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아산‧천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할 목적으로 특화단지 지정에 힘써왔다.

한편 산업부가 발표한 충남의 특화단지는 △제1아산테크노밸리 △제2아산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신규산단) △천안제2일반산단 △천안제4일반산단 △천안제3산단외국인투자지역 등 6개 산단이다.

특히 아산 내 산단 3곳의 면적이 463만㎡으로, 전체 신청단지 695만㎡ 중 66.3%를 차지한다.

또 충남도는 이번 지정으로 대략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예측하면서, 기업 R&D우대·규제특례 적용·산단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핵심기술개발 및 애로 기술지원과 사업화 등 패키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강훈식 의원은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추가로 13.1조원 규모 투자가 진행중인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지역"이라며, "특화단지 지정으로 소‧부‧장 분야까지 육성되면 명실상부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전초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산에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하는 소‧부‧장 전문기업이 자리잡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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