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주)의 후원을 받고 있는 중부재단이 오는 2월 16일까지 제18회 한울타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한울타리는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별기획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습 및 발달 격차를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원분야는 아동·청소년의 학습, 정서, 신체발달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한편 중부재단은 한울타리 사업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165개 기관에 총 10억9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 대전을 제외한 충남도 내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예산은 5천만원으로 각 기관에 최대 1천만원씩 지원된다.

아울러 중부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중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심리적 불안감, 학습 격차, 발달 격차 등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번 한울타리 특별기획사업을 통해 격차 완화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