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10일 배방읍내 침체된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한 '상점가 진단 및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배방읍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기본실태 조사 및 정확한 현황파악(상점가 현황 조사, 상인회 가입률, 온누리 상품권 가맹률 조사 등) 실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실태 조사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모색 등 전반적인 과업내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 및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미영 시의원은 "배방상점가는 삼성전자 배후 상권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30~40대인 소비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월별 및 요일·시간별 유동인구 실태 파악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동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세규 배방읍장은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배방 상점가 상권이 활기를 찾고 있지 못한다"며 "이번 용역에 배방상점가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활기 넘치는 상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시는 최종 용역결과물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인 첫걸음기반조성, 문화관광형사업, 지역특성화사업 등 연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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