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조 보건소장, 설 명절 코로나19 ‘279번~290번째 현황’ 밝히다
구본조 보건소장, 설 명절 코로나19 ‘279번~290번째 현황’ 밝히다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1.02.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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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이 지난 14일 설 명절 기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조치계획에 대해 밝히고 나섰다.

구본조 보건소장이 설 명절 발생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구 소장은 "지난 11~14일 명절 연휴기간 일가족 4명 등 총 12명의 확진자 발생했다"며 "역학조사 진행사항 및 관련과 차단방지를 위해 조치한 사항을 밝힌다"고 비대면 브리핑했다.

그는 "연휴 첫날인 지난 10일 279번~281번째 등 3명의 확진자 발생 관련 해외입국자 2명과 용인 이슬람사원 안산 1117번 접촉자였다"며 "긴급 역학조사 후 접촉자인 7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난 11~12일 발생한 282~285번은 일가족 4명으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됐다"며 "밀접접촉자 287번은 284번의 접촉자며 자동차 부품회사 근무자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및 역학조사관 등 12명을 긴급 투입해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286번은 무증상 감염으로 선별 검사 후 확진됐다"며 "이후 안중 이슬람 카페 방문자 관련 당진 217~223번 접촉자로 판명돼 아산 286번 직장 동료들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안도했다.

여기에 "지난 13일 발생한 288번은 오한과 근육통으로 확진됐고, 289번은 천안 850번의 접촉자로 판명돼 현재 근무지 접촉자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290번은 호흡기 증상으로 선별 검사 결과 나타난 확진자"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290번 관련 289번의 직장 및 종교시설 예배 관련돼 역학조사 중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1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 외 타지역 확진자의 동선으로 보고된 염치읍, 인주·둔포면 등에 대해 방역소독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 소장은 "최근 무증상 감염과 가족 간 감염이 늘고 있어 시는 선제적 검사 확대와 신속한 역학조사 등의 조치로 최대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방백신 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준비에 임하고 있다.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생활방역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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