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코앞…희망자 접수 
코로나19 아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코앞…희망자 접수 
  • 아산데스크
  • 승인 2021.02.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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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아산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또는 입원·입소한 65세 미만자다.

또 시는 현재 1차 우선접종대상자 중 접종 희망자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마치고 필요 분량만큼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하면 오는 3월 2일부터 접종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의료 인력이 있는 정신·요양병원 등 18개소는 자체 접종하고, 의료 인력이 없는 요양시설 등 10개소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한다. 

이와 관련 시보건소는 의사·간호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 10개팀을 꾸린 가운데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모의훈련 및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및 중증 이상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후송병원 및 시소방서와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만약 이상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에 걸리는 시간 및 구급차 대기 시간 등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구본조 시보건소장은 "일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있는 것으로 안고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가 엄정한 기준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백신이니 안심하고 접종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코로나19에 대항할 면역력이 생길 때까지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돼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적 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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