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시민 누구나 ‘무료 검사’ 실시
코로나19 아산, 시민 누구나 ‘무료 검사’ 실시
  • 아산데스크
  • 승인 2021.02.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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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아산시가 코로나19 관련 시민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에 오는 3월 5일까지 운영되며, 무증상자라도 주민등록상 시민이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이하 의사 소견에 따른 유증상자 및 확진자 접촉 등 역학 관계가 있는 경우 해외입국자 등에 대해서만 무료 검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지난 15일 자정을 기해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무증상자도 적용됐던 정부 차원의 무료 진단검사는 종료됐다. 

하지만 시는 최근 관내 기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설 연휴 타지역 이동과 가족 및 지인 접촉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 예산을 투입해 무료 선별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무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오는 3월 5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4시30분(주말과 3·1절 동일)이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불안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며 "백신 접종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모두 긴장감을 유지하며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줘야 한다.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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