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장존동 과학교육원, 전자현미경 사진전시회 개최
아산 장존동 과학교육원, 전자현미경 사진전시회 개최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1.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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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전종현, 아산 장존동 185-10)이 생활 소품을 이용한 전자현미경 사진전시회 '미시세계로의 여행'을 개최하고 있다.

전자현미경 사진전시회 개최 모습

'미시세계로의 여행'은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사진전으로 총 4개의 주제로 연 4회 개최될 예정이다.

첫 여행인 '생활 소품의 비밀을 찾아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소품들에 대한 전자현미경 사진들로 구성됐다.

전시된 작품은 △전구의 필라멘트 △활성탄 △연필심과 샤프심 △세제 없이 닦이는 스펀지 △잡지와 A4용지 △마스크 △스타킹 △바늘과 채혈침 △다양한 상태의 머리카락 △나일론 티백과 종이 티백 △동전 등 총 11점이다.

또 과학교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사전자현미경은 분해능이 2~3nm로 이차 전자 검출기와 4세대 진공 이차 전자 검출기를 통해 최대 100만배의 배율로 확대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전시회는 과학교육원 1층 중앙홀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전예약제로 현장 방문이 한정된 상황을 고려해 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종현 원장은 "전자현미경 속 생활 소품의 모습과 과학적 사실들을 통해 미시세계에 대한 이해 확대와 과학적 탐구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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