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수질개선사업 선정…총 사업비 1천552억원
아산,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수질개선사업 선정…총 사업비 1천552억원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1.03.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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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곡교천·도고천이 환경부의 제10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수질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2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천552억원이 투입, 비점오염원으로 몸살을 앓았던 도고천과 곡교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은 오염하천 유역에 단기간 집중 투자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천을 선정 및 지원한다.

이에 시는 곡교천과 도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곡교천 유역에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 신도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곡교천유역(배미처리 분구, 덕지리처리 분구), 도고천유역(도고4처리 분구) 하수관로 설치사업 △방류수 재이용(폐수정말처리시설 하천수 재이용량 2만㎥/일) 사업 △인공습지 설치 등 총 4개 분야 7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곡교천 유역의 아산디스플레이시티일반산단 폐수처리시설 방류수 재이용을 통해 하천 건천화 현상을 방지하고, 수질개선까지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보전과·하수도과·충남도·삼성디스플레이(주)와 협력해 얻은 성과로, 앞으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곡교천 및 도고천 수질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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