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시행하는 2021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학교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위한 학생 복지사업 일환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교내 학생식당(학생회관, 향설1~2관 등) 4개소 등 총 8개 업체와 주중 화·수·목 아침마다 지난 16일부터 다양한 메뉴의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1식 4천~5천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단돈 1천원에 이용하게 된다.
특히 순천향대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 캠페인을 실시해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고, 지난해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4개 대학 중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교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는 등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새롭게 개발하고, 아산시푸드플랜 2022와 연계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요 야외 '그라찌에' 카페는 쌀빵 및 음료를 결합한 간편하고 맛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향설1관은 한식 뷔페, 학생회관과 향설2관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에그셀런트', '홍대쌀국수', '만권화밥', '크앙분식', '시골집', '동의명가' 등 요일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조호대 학생처장은 "아침밥은 학습능률을 높이고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영양 넘치는 다양한 아침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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