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원의 아침밥’ 2년 연속 선정…쾌거
순천향대, ‘천원의 아침밥’ 2년 연속 선정…쾌거
  • 김종대 기자
  • 승인 2021.03.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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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시행하는 2021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순천향대 학생들이 야외 벤치에서 간판한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순천향대 학생들이 야외 벤치에서 간판한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대학교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위한 학생 복지사업 일환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교내 학생식당(학생회관, 향설1~2관 등) 4개소 등 총 8개 업체와 주중 화·수·목 아침마다 지난 16일부터 다양한 메뉴의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1식 4천~5천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단돈 1천원에 이용하게 된다.

특히 순천향대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 캠페인을 실시해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고, 지난해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4개 대학 중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교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는 등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새롭게 개발하고, 아산시푸드플랜 2022와 연계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요 야외 '그라찌에' 카페는 쌀빵 및 음료를 결합한 간편하고 맛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향설1관은 한식 뷔페, 학생회관과 향설2관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에그셀런트', '홍대쌀국수', '만권화밥', '크앙분식', '시골집', '동의명가' 등 요일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조호대 학생처장은 "아침밥은 학습능률을 높이고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영양 넘치는 다양한 아침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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