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25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모임인 '공감 톡톡(talk, talk)'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앞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 업무가 가중된 상황 속 불필요한 업무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감 톡톡 참여자를 모집했다.
또 6급 이하 직원 중 희망자를 우선 모집해 행정·시설·복지·농업·환경 등 10개 직렬 및 15명 인원으로 공감 톡톡을 구성, 격의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팀장급은 제외했다.
공감 톡톡 운영 방법으로 우선 회의 주제는 시 자유게시판 시정·인사·업무·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노조 및 개별 부서 등의 다양한 접수 채널을 통해 선정한다.
이후 주제가 선정되면 공감 톡톡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직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면 총괄부서에서 검토 및 방침 결정 후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담당부서는 신속히 시정에 반영해 개선방안을 전 직원에게 확산시킨다.
한편 앞으로 오는 10월까지 5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 제안제도와 연계해 우수제안자에게 포상을 제공 할 계획이다.
정순희 기획예산과장은 "젊고 유능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롭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감 톡톡을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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