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수도사업소, 보급율 ‘상수도 99.5%·하수도 95.1%’ 달성 목표
아산시수도사업소, 보급율 ‘상수도 99.5%·하수도 95.1%’ 달성 목표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1.05.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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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수도사업소(소장 김효섭)가 4일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상하수도 분야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김효섭 아산시수도사업소장이 4일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상하수도 분야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밝힌 상수도 분야는 △아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이다.

또 하수도 분야는 △아산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하수관로 및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물 재이용사업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의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효섭 소장은 "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관련 목표년도는 2040년으로, 수도법에 따라 수립하는 최상위 행정계획"이라며, "상수도 전반에 관한 장기‧종합적인 계획을 현재 수립 중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음봉 및 탕정면의 인구증가와 개발사업 추진으로 생활용수의 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송·배수관로 24km 매설, 1만5천t 규모의 배수지 및 3만t 규모의 가압장을 올 하반기 준공 할 예정"이라며, "관내 상수도 급수구역을 69개 블록(5단계)으로 나눠 블록별 유량측정 및 유수율을 분석하고, 출수불량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유사 시 단수지역 최소화 및 긴급 복구를 올해말까지 완료하겠다"고 알렸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누수 예방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올해 모종동 일원 노후 상수도관 8㎞ 구간을 교체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41㎞ 구간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 할 계획"이라며,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수돗물의 실시간 수량·수질·관망 감시체계 구축 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사업에 대해 보고로 바통이 이어졌다.

우선 "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관련 2040년을 목표년도로 하수도법에 따라 수립하는 최상위 행정계획"이라며, "하수도 처리시설의 계획‧체계적 정비와 강우시 신속한 우수배제를 통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오는 8월 착수해 2023년 7월 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의 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둔포‧아산‧아산신도시 등 3개소 물환경센터의 하수처리용량을 2022년~2024년 단계별 증설사업을 실시하고, 지역별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둔포처리구역 등 9개소에 오는 2025년까지 단계별 관로 신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열악한 농촌지역의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를 영인 백석포지구 등 4개소 대상 2022년~2023년 관로 신설 및 정비사업을 전개하고, 최근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아산 물환경센터의 하수처리수와 탕정디스플레이 폐수처리수에 대한 재이용사업을 각 2022년 및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시 배방읍과 모종‧용화동 일원의 저지대 배수불량 및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각 2023년 및 2025년 준공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김효섭 소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및 환경인프라 확충으로 오는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7.6%에서 99.5%, 유수율 86.1%에서 90%, 하수도 보급율 86%에서 95.1%를 달성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수도사업소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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