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관내 고등학생 대상 2021년도 1학기 계절수업 충남교육청 대학연계 꿈키움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대학연계 꿈키움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중심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에서 특별 개설한 진로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각 프로그램별 15차시의 강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또 순천향대는 이번 계절수업으로 △스마트 의료기기 제작실습 △실험을 통해 보는 화학 △범죄심리학 △쉽게 배우는 자율이동 RC카 프로그래밍 △유전자 조작 및 실습 △생체시료 분석실험 △노인 및 치매 환자의 작업 치료 △의약품 제조 및 분석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8개 학과가 운영한다.
현재 아산지역 7개 고등학교 12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민주(여·배방고) 학생은 "문과지만, 평소 이과 관련 과목과 의약분야에 관심이 많아 의약공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쓰이는지 궁금했는데, 이론과 실습체험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풀렸다"고 호응했다.
또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강의를 운영하고, 학생 중심의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충남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9년 충남교육청과 아산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난해 8월부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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