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고등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4명의 교원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는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유공 교원에게 정부 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그 중 전국 대학에서 139명의 교원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가운데 순천향대는 식품영양학과 이경애 교수, 전자물리학과 홍진수 교수, 예방의학교실 이성수 교수, 특수교육과 김진호 교수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이경애 교수는 한국식품조리과학회 상임이사 및 한국생활과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식품조리과학 전문가로 △한식 세계화 사업 수행 △학교급식 전문화 및 과학화를 위한 체계 수립 △지역아동센터 조리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식품영양학 발전과 지역 아동 급식 고품질화에 이바지했다.
또 홍진수 교수는 물리학이 기초학문이자 첨단과학이란 명제를 교육과정과 연구에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2계 미분 방정식을 수치해석으로 해를 구하는 '정밀 결합파 분석' 및 '모멘트 방법'에 대한 연구와 1천여명에 이르는 전자물리학도를 배출해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이성수 교수는 의과대학의 참여형 토론 교육 및 임상 표현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전인적 의료인 양성에 힘썼으며,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위원 및 충남금연지원센터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건강보건 향상에 헌신했다.
마지막으로 김진호 교수는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장을 맡아 특수교육대상자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적 및 발달장애 학생의 효과적 교육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우리나라 장애학생 대상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경애 교수(식품영양학과)는 "1992년 식품영양학과에 부임해 약 30년간 재직하며 학생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며 미래 비전이 있는 식품영양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리 대학의 건학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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