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
오세현 시장,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3.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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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건의문 채택

아산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뒤 양승조 충남지사 및 15개 시장·군수가 함께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3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제7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과 함께 참석해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정차역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공동건의문 채택은 KTX-SRT 합류로 선로 용량이 포화 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에 대한 복복선 사업이 최근 예타면제 결정되며 조기추진이 결정됐지만, 사업 구간내 천안아산역 정차계획이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돼 마련된 것이다.

이날 충남도지사와 아산시장 등 15개 시장·군수가 함께 채택한 공동건의문은 '골고루 잘사는 국가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장래 이용수요와 시설의 안전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건의한다'는 내용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안아산역의 미래 철도 수요를 미반영했을 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간과한 결정이라는 도지사님과 시장·군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타면제 사업이 오히려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선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를 포함한 충남도 15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시 유치'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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