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3·1운동 100년 임시정부수립 100년’ 발간
충청매일, ‘3·1운동 100년 임시정부수립 100년’ 발간
  • 박순동 기자
  • 승인 2019.03.24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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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1월 1일 첫 신문을 발간한 충청매일이 2019년 창간 20주년을 맞아 '3·1운동 100년 임시정부수립 100년' 책을 발간했다.

충청매일 출판기획팀에 따르면 올해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맞아 일제의 폭압에 맞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분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3·1운동의 비폭력 평화정신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되새겨 보기 위해 출간했다.

서적은 3·1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 3·1운동 발단과 충청지역 등 전국 3·1운동 전개 상황, 사진으로 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교사 편지를 통해서 본 3·1운동의 실상,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역들 등으로 구성해 국배판(218×304mm), 696면으로 발행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3·1운동이 전개되는 상황들을 지역별로 나눠 심도 있게 분석했다.

또 3·1운동이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던 선교사들의 서한들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에 기여한 인물 등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손색없을 정도로 진귀한 사진 및 자료들이 수록됐다.

변주연 충청매일 대표이사는 발간사를 통해 "충청매일은 매년 '충청문화유산', '백제문화대전', '충청의 비경' 등 충청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다룬 도서들을 발간해왔다"며 "21세기 세계·지방화 시대를 맞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민속 등 정체성 확립과 문화 창달에 필요한 역사 인식은 우리 한민족의 자긍심을 갖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3·1운동 당시의 진귀한 사진자료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에 기여한 인물들의 활동사진 등 구독자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외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자국인들과 주고받은 편지기록은 3·1운동이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값진 자료가 되고 있어 수준 높은 민족자결주의 정신 고양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구독을 추천했다.

구입 문의는 충청매일 이재형 차장(☏010-2550-7528)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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