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 주요 현안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 가져
강훈식 의원, 아산 주요 현안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 가져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4.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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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국회의원이 지난 2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9 아산시&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 : 강훈식의원 사무실)

이날 정책 간담회는 강훈식 의원과 조철기·안장헌 도의원, 김희영·이상덕·김미영·안정근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가예산 확보 협조 등을 위한 국회와 아산 상호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강 의원은 시와 국회의원실과의 상시적 협조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가 각종 공모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국회의원이 갖고 있는 중앙 부처 등의 여러 정보와 전략을 공유하면 그 성과가 배가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시와 의원실과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가 상시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아산지역 의원들도 시정에 대해 여러 의견을 보탰다.

조철기 도의원은 지중해마을 및 인주 공세리성당 주변의 주차난 문제 개선의 필요성, 안장헌 도의원은 워라벨센터 등 노동자를 위한 시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김희영 시의원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영인지역의 체육 시설과 농공단지 개선, 이상덕 시의원은 둔포지역의 청소년 시설 부족, 김미영 시의원은 송악 하수관로 사업 소외 지역에 대한 대책, 안정근 시의원은 배방 폐철로 부지 개발 방향성의 종합적인 밑그림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시는 △아산탕정 해제지역에 대한 신도시 재추진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내 KTX 천안아산역 정차역의 설치 △충무교 확장 △둔포 국민체육센터 및 음봉도서관(가칭) 조성 사업 등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마을안길 정비와 미세먼지 대응과 같은 주요 핵심 현안에 대한 깊은 토의와 함께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우선 마을안길에 대해 정비 및 보수 사업에 현재 예산보다 2배 증액된 금액을 편성하고, 토지사용 승낙서를 미리 첨부한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토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미세먼지 관련 2억5천만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아산지역의 어린이집 250곳(56.8%)에 '미세먼지 차단막'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노후경유차와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중점 관리 시스템을 마련한다.

아울러 천안아산역 '패싱' 논란이 되고 있는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관련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국무총리 등 관계기관에 서명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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