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봄철 축사화재 주의 발령
아산소방서, 봄철 축사화재 주의 발령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4.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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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전경
아산소방서 전경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가 축사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현장방문 지도 점검에 나선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장의 과다한 전기 사용과 부주의, 비위생적인 농장 운영과 초과 전기 사용,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 등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누전이나 합선사고가 화재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후화된 전기 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축사 건축재료로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해 화재 발생시 연소 확대가 급격히 이뤄져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예방법으로 축사 주변 소화기 위치 확인 및 소화기 월1회 이상 점검, 축사 주변 누전차단기 이상 유무 및 노후 전선 등 확인하기, 축사 주변에 가연성 물질 적재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길이 빨리 번질 수 있다"며 "콘센트나 전선에 내려앉은 먼지와 거미줄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수시로 제거해야 하고 소화기나 고압세척기 등 초동진화 장비는 축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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