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청년회, 위기가정 학생에 500만원 후원···10년동안 3천800만원 ‘귀감’
아산청년회, 위기가정 학생에 500만원 후원···10년동안 3천800만원 ‘귀감’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4.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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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청년회(회장 현기우)가 지난 11일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을 찾아 결식우려 학생의 밑반찬 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아산청년회가 아산교육지원청을 찾아 결식우려 학생의 밑반찬 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단체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 : 아산교육지원청) 

전달한 후원금은 아산청년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모아졌으며, 지난 2010년부터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의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방임가정 등 결식우려 학생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굿모닝! 행복한 밥상' 사업 뿐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는 위기학생 긴급지원을 위한 '희망울타리' 지원 사업비로 쓰여진다.

한편 아산청년회는 49년 전통을 가진 지역봉사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반찬 지원을 시작해 올해로 10년 연속 매년 300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긴급지원비로 4년째 매년 200만원씩 추가 후원해 현재까지 누적액 3천800만원을 아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조기성 교육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는 아산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교육복지사업을 발판으로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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