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유소년야구단,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아산시유소년야구단,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4.1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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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유소년야구단(감독 황민호)이 지난 14일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 단체우승 2매(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6일~4월 14일 5주간 주말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또 대한민국 대표 세탁기업 크린토피아 및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유소년야구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 138개팀 총 2천명 이상이 참가했다. 

전 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감독 이효곤)을 10대 0으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16강전에서 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정상혁)을 상대로 9대 3, 8강전은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감독 원현묵)을 상대로 2대 0, 4강전은 경기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감독 김진수)을 상대로 5대 2으로 이겼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3년만에 진출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감독 조남기)을 7대 0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유소년리그 청룡리그 우승을 차지한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의 황민호 감독은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우승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항상 즐겁게 야구하면서 팀 분위기에 적응하라고 말해 왔는데 잘 따라줘 고맙게 생각한다. 팀에서 배출한 이호연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중이며 올해 프로 지명 대상인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인상 1매 (대회 MVP 박정우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대회 MVP 박정우군

또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박정우군은 "올해 충남 온양중학교 야구부로 진학해 선수로 활동중인데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며 열심히 운동해 한화이글스 송진우 코치님 같은 스피드와 제구력을 겸비한 투수가 되는 게 목표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항상 유소년 눈높이에 맞춘 야구를 하기 위해 제도 개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정부 정책 취지에 맞게 클럽야구가 완벽하게 정착하고 리드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5개 리그로 진행된 가운데 최종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새싹리그(7세~초3) 우승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감독 김종진), 준우승 서울 목동유소년야구단(감독 안창하) △꿈나무리그(초4~초5) 우승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 준우승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감독 정우양)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 아산시유소년야구단(감독 황민호), 준우승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감독 조남기)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감독 김동성), 준우승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감독 정우양) △주니어리그(중1~고2) 우승 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감독 이정구), 준우승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감독 이민호)이 각 차지했다.

또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김형원군(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양승호군(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박정우군(아산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안승영군(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진원기군(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 등이다.

감독상을 수상한 황민호 감독
황민호 감독이 감독상 수상후 기념촬영했다.

이와함께 감독상은 새싹리그 김종진씨(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권오현씨(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황민호씨(아산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김동성씨(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이정구씨(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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