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 오픈
순천향대,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 오픈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4.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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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 24일 대학이 위치한 동문 인근에 충남도경제진흥원과 아산시가 지원하는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고고쓰커피)'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24일 오후 순천향대 동문 인근에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고고쓰커피)’이 오픈한 가운데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뒷줄 왼쪽 두번째)과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오픈을 축하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 관계자를 비롯한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시, 아산시의회의원 등이 학생들과 함께 했다.  
지난 24일 순천향대 동문 인근에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고고쓰커피)'이 오픈한 가운데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과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오픈을 축하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 순천향대)

향후 대학은 재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취·창업 활성화 전지기지로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운영 프로그램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충남도내 1호점으로 오픈한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고고쓰커피)는 취·창업에 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착 지원을 통한 서비스 확대와 취·창업 생태계를 갖추기 위한 이른바 '코워킹 취·창업 카페'다.

민간이 주도하고 관학이 협력하는 삼각벨트 운영체제로 순천향대와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시가 공동 협력하고 성과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공동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대학생들과 청년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취·창업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 공간은 청년 취·창업 희망자 등에게 관련된 정보제공은 물론 창업과 취업 컨설팅 및 희망 직무별 멘토링 서비스,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 집중 멘토링이 가능하고 소규모 창업 교육 과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카페는 우리 대학가에서 밤낮으로 가장 붐비는 장소 중 하나인데 이렇게 취·창업카페가 생겨 감격이다"며 "학생들의 진로문제는 대학이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고, 학생들의 취업난은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대학으로서 사실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대학 문턱에 취·창업 카페가 생겨 정말 감사하고, 대학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우선적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 청년일자리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청년일자리 문제는 단순하고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에 시도 가장 우선적 해결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잡 카페 개소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시도 다양한 정책을 확대 추진해 청년들이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 행사는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을 비롯해 홍민 순천향대 진로개발처장과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또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영권 충남도의원, 이의상·맹의석·김수영·홍성표·조미경·황재만 시의원 등이 각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창업 정보제공과 예비 창업가들의 소규모 네트워킹 공간 필요성 등에 따라 대학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위치에 마련했다”며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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