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월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에 이어 4월초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확보 협의회를 갖는 등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기업경제과에서 추진 중인 온양온천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사례들며 "국비확보는 확실한 매뉴얼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에 실패하는 사례를 분석해 보면 시민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탓이 대부분이다"며 "전문가의 분석도 필요하지만 전통상인 등 시민의 애환을 잘 이해하고 있는 관련 공무원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당사자인 주민이 직접 국비확보 준비과정과 발표회에 참여하게 하는 등 추진 사업에 어울리는 전략 전술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온양온천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아산 시내권 주차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23일 국비확보 선정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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