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거북선 모형 공모전, ‘경북예술고’ 대상 수상
아산 거북선 모형 공모전, ‘경북예술고’ 대상 수상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4.28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상 아산고 로봇동아리

2019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맞아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과 온양문화원이 공동주관한 거북선 모형 공모전에서 경북예술고(김성민·김재환·채은교·김하빈·송지영 학생)가 출품한 '창조거북선'이 대상을 수상했다.

거북선 모형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예고 창조거북선 작품(사진제공 : 아산문화재단)
거북선 모형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예고 창조거북선 작품(사진제공 : 아산문화재단)

경북예술고 학생들의 '창조거북선'은 미술을 전공하는 고등학생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짜고 학생의 신분에 맞는 다양한 재활용 재료로 작품을 만들었다.

모형제작용 스티로폼, 시계부품, 컴퓨터부품, 재활용 캔버스 틀 등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 미적 가치를 가미한 ‘스팀 펑크 아트’ 모티브를 가져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산고 로봇동아리의 귀선 작품
(사진제공 : 아산문화재단)

또 최우수상은 아산고 로봇동아리 STAR 회원들이 제작한 '귀선(龜船)'으로 단순한 모형이 아닌 다양한 기계 장치를 이용해 선체 곳곳에 이순신과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모습을 담았다.

2019 거북선 모형 공모전은 고등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 이번 아산성웅이순신축제의 슬로건인 '이순신, 미래를 열다'에 부합한 결과로 호평을 얻었다.

한편 제2회 거북선 모형 공모전은 지난 1월~4월 전국 공모로 진행, 출품된 총 22여개 작품 중 서류와 실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다양한 소재와 기능 및 스토리를 입혀 새로운 거북선으로 제작 '창제귀선'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또 수상한 총 15개 작품은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기간 온양온천역 중앙무대 특별전시실에 전시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