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성료’
5일간의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성료’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4.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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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미래를 열다' 주제로 24일~28일 열린 2019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5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순신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을 기념하는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올해는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곡교천 은행나무길, 온양온천역 광장 등에서 치러졌다.

428 대합창단 공연(사진제공 : 아산시청)
428 대합창단(사진제공 : 아산시청)

우천으로 빛이 바랬지만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끈 것은 시민 428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428 대합창단'의 개·폐막 공연과 아산시민 2천500명의 '이순신장군 출정거리 퍼레이드'는 축제의 대장관을 이뤘다.

이순신 장군 출정 퍼레이드(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순신 장군 출정 퍼레이드(사진제공 : 아산시청)

또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힙합으로 풀어낸 '전국 청소년 힙합 콘테스트'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해가 1545년임에 착안해 1545인분을 만들어 시민들과 나누는 '1545 장군의 주먹밥'도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국청소년힙합콘테스트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 : 아산시청)
전국청소년힙합콘테스트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 : 아산시청)
1545 장군의 주먹밥(사진제공 : 아산시청)

아울러 휴양온천도시 이미지를 살려 100% 온천수를 이용한 왜군좀비를 잡아라 '428 이순신 물총대첩'은 왜군좀비와 이를 물리치는 조선수군의 한판 대결을 콘셉트로, 가족단위로 성황을 이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충사 다례제 행사에서(왼쪽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낙연국무총리, 오세현 아산시장)

이와함께 춤극 '이순신 꿈을 품다', 이순신 일대기 4D 영화 상영,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기념하는 다례제와 무과재연, 어가행렬, 압송행렬 등 재현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강강술래(사진제공 : 아산시청)
강강술래(사진제공 : 아산시청)

특히 축제의 절정을 이룬 이순신 탄신일인 지난 28일 이순신 장군의 얼과 정신을 기리는 428 대합창단 공연과 강강술래로 관객들의 참여로 공연이 진행되고, 지난 26일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샀던 불꽃쇼를 이날 화려하게 수놓으며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불꽃쇼(사진제공 : 아산시청)
불꽃쇼(사진제공 : 아산시청)

428 대합창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가진 428 대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듯 아산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서로 도와주는 마음으로 이번 축제의 슬로건처럼 희망찬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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