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임성동)가 모종남로12번길 20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약 58년간의 온천동 청사는 역사로 남기고, 새롭게 모종동 시대를 연 NH농협 아산시지부 신청사는 부지매입비 53억원 및 건축비 45억원 총 98억원 들여 대지면적 1천550.70㎡ 및 건축면적 682.8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주차 지하 23대, 지상 10대)로 건립됐다.
지난 2016년 1월 13일 고정투자 승인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토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4월 (주)대원종합건설과 건축 입찰 계약 체결 및 5월 공사 착공한 이래 11개월만인 지난 4월 신청사가 준공돼 현재 이전을 완료했다.
9일 열린 준공식은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오세현 아산시장, 김영애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3중주 축하공연, 내빈소개, 경과보고, 후원금 및 감사패 전달, 이대훈 은행장 기념사, 오세현 시장 및 김영애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준공식 행사에서 NH농협은 아산시에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 및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인식제공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사업에 적극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아산지역 기관 및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신청사 준공을 함께 축하해 줘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산지역 발전과 공익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족자본인 농협이 온천동에서 58년간 있다가 새로운 모종동 시대를 맞이한 걸 축하드린다"며 "최근 농업·농촌·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타개하려면 무엇보다 농협이 선두에 서야하고,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어렵지만 희망을 기대하고, 그 중심에 새로운 모종동 시대를 맞아 다함께 나아가자"고 축하했다.
또 김영애 의장은 "새로운 모종동 시대를 계기로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아산시 발전에도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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