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아산시지부, 모종동에 새 둥지
NH농협 아산시지부, 모종동에 새 둥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5.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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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임성동)가 모종남로12번길 20에 새 둥지를 틀었다.

준공식 행사 중 테이프 컷팅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준공식 행사 중 테이프 컷팅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약 58년간의 온천동 청사는 역사로 남기고, 새롭게 모종동 시대를 연 NH농협 아산시지부 신청사는 부지매입비 53억원 및 건축비 45억원 총 98억원 들여 대지면적 1천550.70㎡ 및 건축면적 682.8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주차 지하 23대, 지상 10대)로 건립됐다.

지난 2016년 1월 13일 고정투자 승인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토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4월 (주)대원종합건설과 건축 입찰 계약 체결 및 5월 공사 착공한 이래 11개월만인 지난 4월 신청사가 준공돼 현재 이전을 완료했다.

9일 열린 준공식은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오세현 아산시장, 김영애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3중주 축하공연, 내빈소개, 경과보고, 후원금 및 감사패 전달, 이대훈 은행장 기념사, 오세현 시장 및 김영애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이대훈 은행장(오른쪽)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후원 약정후 기념촬영했다.

특히 준공식 행사에서 NH농협은 아산시에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 및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인식제공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사업에 적극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아산지역 기관 및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신청사 준공을 함께 축하해 줘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산지역 발전과 공익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족자본인 농협이 온천동에서 58년간 있다가 새로운 모종동 시대를 맞이한 걸 축하드린다"며 "최근 농업·농촌·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타개하려면 무엇보다 농협이 선두에 서야하고,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어렵지만 희망을 기대하고, 그 중심에 새로운 모종동 시대를 맞아 다함께 나아가자"고 축하했다.

또 김영애 의장은 "새로운 모종동 시대를 계기로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아산시 발전에도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동 NH농협 아산시지부장이 신청사 건립의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협 아산시지부)
임성동 NH농협 아산시지부장이 신청사 건립의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협 아산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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