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가 지난 9일 혁신기술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효 잔치를 아산폴리텍 총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아산폴리텍 총학생회는 그 동안 매년 학생 체육대회 및 페스티벌을 자체 행사로 진행하다 이번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충효의 의미를 담아 효 잔치를 베풀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최태희 총학생회장과 임원들은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을 방문해 협조 요청하고, 행복키움추진단은 시에 어르신을 위한 공연 협조를 통해 아산시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했다.

효잔치 행사는 아산문화재단의 국악예술단인 ‘소리락’의 국악과 소리를 겸한 퓨전국악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았으며, 학생 공연 세 팀이 어르신을 위한 장기자랑을 펼쳤다.

장우영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산캠퍼스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자리이니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또 김정식 신창면장은 축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 어르신들과 아산캠퍼스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도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폴리텍대학은 지역사회를 위한 도서관도 개방한다고 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 행사를 주관한 최태희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자리로, 많이 부족하지만 정성껏 준비해 치렀다"며 "앞으로도 매년 효 잔치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과 함께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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