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남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아산드림챌린저 ‘우승’
2019 충남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아산드림챌린저 ‘우승’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5.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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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아산시 이순신 빙상장·체육관(풍기동 소재)에서 전국 12개 발달장애인농구팀이 참가한 '2019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아산드림챌린저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드림챌린저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올해 10회를 맞이한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은 발달장애인이 농구 경기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충남장애인농구의 저변확대, 발달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조철기)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의 협찬과 뚜레쥬르 아산용화점,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주)에너스킨 코리아, 큰사랑빵굼터, 포텐스포츠, 하이웨이CLUB마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오세헌 시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이 아산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 참여기회 확대와 같은 좋은 영향력이 있었다.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철기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충남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을 빛내주기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 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원들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충남도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간이 단순한 대회가 아닌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산드림챌린저, 아산 빅스, 울산광역시농구단, 김제 지평선농구단, 군포 빅스 시민농구단 A․B팀, 예산 패션, 전북장애인농구협회, 노와길447, 제천 청암학교,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던지면 들어가유(당진) 등 12개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각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아산드림챌린저, 울산, 군포A, 전북이 준결승을 치러 최종 결승에서 아산과 군포가 맞붙어 접전 끝에 아산드림챌린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 MVP를 차지한 이승우 선수(왼쪽)

또 아산드림챌린저 이승우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 MVP를 수상했다.

이승우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심히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최진영 코치를 비롯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단체 기념촬영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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