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의 2019년도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선정돼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으로 범죄예방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전국 아산을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9일 세종시 행정안전부별관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한국셉테드학회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공중화장실 40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 노후화장실 개선, 몰래카메라 단속 등 화장실 안전환경조성에 노력한 점과 아산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사업계획수립 및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시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으로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CCTV, 안심비상벨, 안심스크린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훼손·오염·파손 등 노후화된 화장실의 개선사업을 통해 범죄발생 예방과 공중화장실 이용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범죄예방과 안심화장실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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