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선희)이 지난 11일 둔포초 운동장에서 둔포면 지역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제7회 어르신 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효 잔치는 아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둔포자율방범대(대장 이용훈),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김홍주), 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대경)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지난 1회~5회는 둔포면과 6회부터는 격년제로 영인면과 둔포면에서 각 개최됐다.
또 이날 행사는 민요공연, 한국무용공연, 가수 '국향'과 '도윤'의 노래공연, 주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복키움 추진사업을 홍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IBK사랑의 밥차에서 ‘행복나누미봉사단’이 준비했으며,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원과 둔포자율방범대원, 아산시재향군인여성회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잔치가 흥겨워 적적했던 마음이 날아가고 맘껏 웃을 수 있어 절로 위로가 되는 하루였다"고 고마워했다.
김홍주 단장은 "앞으로 지역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윤 둔포면장은 "핵가족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현대사회에 오늘의 효 잔치는 가장 뜻 깊은 행사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지역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선희 아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매년 효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에 대한 효행심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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