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내(외)버스 파업 대비···141대 비상운송차량 운행
아산, 시내(외)버스 파업 대비···141대 비상운송차량 운행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5.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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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가 오는 15일 예고된 충남세종지역 자동차노동조합의 시내(외)버스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공표했다.

시는 비상운송대책본부를 오는 14일부터 설치 및 운영하고 비노조 차량 62대, 관용차량 8대, 민간운송차량 71대 등 총 141대 비상운송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또 벽지노선은 마중버스를 투입하고, 80개 오지마을은 횟수 제한 없이 마중택시를 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비상운송차량과 노선버스 운행 관련 터미널 등 차고지 출입방해 행위에 행정력을 동원해 엄정 대처하고, 임시정류소 확보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간운송차량(71대)의 유상운송 임시허용으로 학생들의 통학차량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교통 혼란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외)버스 파업이 시민의 교통 불편을 초래해 사회·경제적 위기로 확산 및 우려됨에 따라 관련기관과 협조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집단운행거부 차량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미참여 차량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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