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화장품생명공학부, ‘김한복장학금’ 전달
호서대 화장품생명공학부, ‘김한복장학금’ 전달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5.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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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생명보건대학 화장품생명공학부 재학생 5명에게 '김한복장학금'을 수여했다.

호서대가 김한복장학금을 수여한 뒤 단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호서대) 

'김한복장학금'은 지난해 건강상의 문제로 퇴직하게 된 김한복 교수가 "화장품생명공학부 재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탁하면서 제정된 장학기금으로, 매 학기 5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한복 교수는 지난 1992년 호서대에 임용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고, 한국의 전통 음식인 청국장에 대한 과학적인 기능 검증 및 유용성을 연구해 '청국장 박사'로 불려왔다. 

이환명 화장품생명공학부장은 "화장품생명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김한복 교수의 취지와 같이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 있는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0년 판에 김 교수와 청국장 이름을 올려 청국장이(영문 Chungkookjang)란 영문표기는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또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김 교수를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 할 때까지 수십 편의 국내외 저명학술지 연구논문 출판 및 미생물학 박사 김한복 교수의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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