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추진
아산,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추진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5.2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보건소가 노인자살예방 1대 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자살예방 1대 1 멘토링 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시보건소는 공모를 통해 5개 민간단체 멘토 1천69명을 위촉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노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말벗서비스 등 생명지킴이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보건소는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멘토들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설명회는 멘터 위촉장 수여, 아산시 자살현황, 생명사랑교육, 사업 및 주의사항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65세 이상 노인 10만명당 자살사망률 65.1명으로 전체사망률 전국 1위에 이어 65세 이상 노인자살률 1위란 불명예를 차지했다.

또 시는 2017년 자살사망자수 87명 중 65세 이상이 2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2.5%를 차지한 상황에서 노인자살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시보건소는 노인자살예방 1대 1멘토링 사업 추진으로 노인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독거노인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하는 한편 지역민간단체의 참여로 지역의 자발적인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은태 보건소장은 "노인자살예방이란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들에게 감사하며, 시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