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황선조 선문대학교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공공디자인 정체성 확립을 위한 상호 공공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선문대와의 업무협약은 공공디자인 분야에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상호개발 및 연구를 통해 시의 미적가치를 높이고 도시이미지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공공디자인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상호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지원 협력,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디자인 상호연구 및 교류 등 향후 50만 아산시대에 걸 맞는 행복도시를 위한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 조성 등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50만 자족도시, 쾌적하고 브랜드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도시의 지향점과 철학을 담은 공공디자인이 중요해졌다"며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도시정체성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시와 선문대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시와 공공디자인 상호개발을 위한 체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시는 기업, 대학, 문화 등 많은 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성과를 창출해 세계적인 명품도시 아산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해 경관개선, 간판정비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 올해는 공용현수막 디자인, 둘레길 안내판 및 전기버스 외관디자인을 개발해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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