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홍보
아산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홍보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6.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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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기피 예방수칙 포스터
진드기 기피 예방수칙 포스터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가 충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과 함께 올해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충남, 강원, 제주 순으로 밀도가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아산시민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국내는 지난 2013년 이후 환자 866명(사망자 174명)이 확인됐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월∼11월 사이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의 감별에 유의해야 하며, 진료과정에서 2차 감염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시 보건소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및 질병모니터요원을 통한 환자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50세 이상 농업종사자 등 고 위험군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법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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