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도의원, 친일 잔재 청산 ‘특별위원회’ 대표발의
김영권 도의원, 친일 잔재 청산 ‘특별위원회’ 대표발의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6.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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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친일 잔재 청산 특별위원회 구성안 통과
김영권 도의원
김영권 도의원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 1)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하 특별위원회)이 통과됐다. 

26일 충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구성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친일 잔재 청산을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직무범위를 고려해 도의원 10인을 위촉했다. 

또 특별위원회는 친일 화가에 의해 제작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순신 장군과 윤봉길 의사의 표준영정 지정 철회를 추진하고, 도내 교육현장과 사회 곳곳에 산재한 일제 식민지 잔재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청산 및 정책 방안을 제시 할 예정이다.   

김영권 의원은 "친일 잔재 청산에 대해 국민의 80%가 원하고 있는 만큼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친일 행위자의 행적 등을 우리 역사에서 지우는 등 사회 정의를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오는 7월 18일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임하고,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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