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달성 초석 다져” 회고
오세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달성 초석 다져” 회고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6.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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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생활행정
국책사업 선정, 추경 적기 편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산업단지로 우량기업 유치 및 5만개 일자리 창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및 명품 도시개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도시 구축
먹거리 정책, 아산 푸드플랜
교육과 문화와 복지로 행복한 시민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마스터플랜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오세현 아산시장(사진제공 : 아산시청)

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민선7기 취임 1주년 시정브리핑을 통해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달성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회고했다.

오 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의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아래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생활행정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시켰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해 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찾고, 시민이 정책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 구성, 시정 브리핑제 도입, 17개 읍면동 시민과 함께 희망 더하기 대화를 개최하는 등 시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상시 교감할 수 있는 통로도 열어뒀다"며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수막 등 가로 정비를 통한 쾌적한 거리 조성을 하는 한편 공공디자인 개발을 통해 시의 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향상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오 시장은 "민선7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해왔다"며 "특히 중앙부처의 여러 공모사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실제로 굵직한 국책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이 밝힌 성과는 1천167억원 규모의 온양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적합사업으로 선정된 재활 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 110억원 규모의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등이다.

또 오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하기 좋은 아산도시 조성으로 "탕정·염치·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가 착공돼 공사를 진행중이며, 이외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선장일반산업단지 등 여의도 면적 3배가 넘는 총 9.2㎢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3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과 경제협력협의회 등의 활성화를 통한 기업애로 해소와 유망기업 유치 노력도 지속중이며,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산업 육성도 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해안 복선전철, 제2서해안고속도로, 천안~아산~당진고속도로, 광역전철역 신설, 염성-용두 간 국대도 건설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올 상반기 사업이 마무리 된 월천지구, 온천지구, 신정호지구를 비롯해 10곳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이며, 이 중 신인지구와 남산2지구는 우선 개발이 가능해 민선7기 임기 내 준공될 예정이고 아산탕정지구택지개발 3단계 사업이 2021년, 108만평 규모의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26년에 마무리되면 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특히 오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여러 정책들을 추진해왔다"며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기후변화 전담조직 신설, 15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 친환경 에너지 단지 조성, 미세먼지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대, 대기오염 측정망 및 대기질 정보알림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 반딧불이 복원·보전 추진, 공공건물 패시브 하우스 도입, 소각장 폐열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가축분뇨 에너지원 사업 등 시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위상을 알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민 중심 먹거리 자족도시 구축도 민선7기 아산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다"며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시켜 건강한 로컬푸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고 알렸다.

또 지역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교육도시를 구현으론 "지속가능한 교육지원정책 실행을 위한 재단 설립, 진로코칭·멘토링 등을 통한 청소년 역량 조기 발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탐방기회의 획기적 확대, 성적이 아닌 특기 위주의 장학생 선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구나 찾고 싶은 아산을 위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론 "아산문예회관 건립 기반 구축과 함께 현충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벨트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여가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며, 재활 헬스케어 힐링산업 기반 구축 등 스마트 건강도시 아산의 모습도 갖춰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 아산 실천 방안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산형 복지시책 일환으로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사업, 아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찾아가는 행복키움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이를 통한 예방복지를 실현해가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아산효세트 지급,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생활안전 지원, 노인 및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확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추진,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복지 확대,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탈빈곤 지원 등의 복지시책도 펼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오 시장은 "'성장 속 삶의 질 향상'이란 선순환 구조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마스터플랜도 준비돼 있다"며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하고, 산성·하천·저수지 등을 활용한 아산둘레길을 개척해 시민 모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권곡근린공원을 시민문화공간으로 확대하면서 아산의 자랑인 은행나무길 주변을 활성화시키고 인근 곡교천을 복합체육여가공간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세현 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민선7기 아산은 성과를 위해 서두르거나 결과에만 집착해 사업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 공정한 과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며 "원칙과 기준에 따른 행정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만 아산시민과 1천300여 공직자는 원팀이며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아산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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